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겪은 교통사고 합의금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본론 들어가겠습니다.
7월말 고속도로에서 후방추돌로 과실비율 100:0 나왔습니다.
상대 차주분께서 졸음운전했다고 100%과실 인정하셨구요
블랙박스에 찍혔으나 보험사에 제출하고 그런건 없었습니다.
사고 직후 순식간에 렉카가 왔습니다.
처음에 너무 당황해서 어떻게 해야될지 몰랐지만
렉카직원이 나서서 일단 톨게이트로 빠져서 보험회사 기다리자고 했습니다.
여기서 렉카비용은 상대과실이 100이기때문에 비용청구는 없습니다.
(단, 10키로까지는 보험이 되고 그 이상은 비용이 청구되니 현장에서 확인하고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정확한 키로수는 현장에서 렉카직원분이 알려주실거에요.)
사실 주위에서 렉카에 대한 소문이 너무 안좋았기때문 따르고 싶지 않았지만 당황하고 아는게 없고 일단 제 부담금이 없다고 해서 렉카직원의 말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톨게이트로 이동해서 보험사 직원이랑 피해범위정도 확인하고 차를 공업사에 보냈습니다.
여기서, 차를 공업사 보낼 때
렉카직원이 안내하는 곳?
보험사가 안내하는 곳?
내가 가고 싶은 곳?
어디로 가야 할 지는 가고싶은 곳으로 하시면 됩니다.
보험사직원에게 물어보니 자기네들이 나서지 않는 굳이 렉카와 얼굴 붉히지 않기 위해서고
요즘 공업사는 다 비슷하다고 해서
저는 렉카직원이 안내하는 공업사로 하고 렌트도 렉카직원이 안내하는대로 했습니다.
공업사는 1주일정도 렌트도 1주일가량 했습니다.
물론 렌트비용도 전부 상대보험사에서 해줍니다.
여기까지가 사고당일 행해졌던 과정입니다.
지금부터는 교통사고 후 치료과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흔히 교통사고가 나면 기본적으로 염좌2주 진단이 나오고 합의금 100~150만원을 받는 것이 보통입니다.
저와 아내도 염좌2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손목에 염증이 생겨서 이틀에 한번 꼴로 물리치료를 받으러 다녔습니다.
2주쯤 지났을 때 보험사 담당직원이 전화와서 간략한 안부를 묻고 별다른 얘기없이 끊었습니다.
며칠이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합의를 보는게 어떻겠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저는 단칼에 치료를 더 받아야될거 같다고 끊었습니다.
그렇게 두 세번 더 전화가 오고 3주 지나서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어디서 듣기를 월말에 합의를 보는게 좋다고 했는데 정말 8월말 9월말 되니깐 연락이 왔습니다.
9월말에 통화 할때는 저도 한달이상 치료를 받은 상황이라 어느 정도 합의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 보험사에서 제시한 금액은 150
두번째는 240
세번째는 350
마지막 360
그래서 와이프랑 둘이 720을 받았습니다.
실제 진단서는 2주 진단이 나왔지만 그게 치료기간이 아니고 사람마다 치료기간이 다르기때문에
보험사에서 정한 기본금액만 받아서 손해보지 마시고
충분한 치료와 합의금을 잘 챙기셔서 손해보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