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잦은 질병중에 하나인 구내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내염은 구강 내 점막에서 발생하는 염증 질환의 통칭입니다.
입술, 혀, 잇몸, 입천장, 입안볼 등 구강에 발생하는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구내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한 구강 점막의 염증 반응으로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내염은 구강점막의 질환으로 증상별, 발생 부위별, 원인별, 육안적 소견에 따른 분류법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각 질환에 대하여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는 곤란하여 원인별, 증후별 등을 혼합하여 분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임상적으로는 국소 병변의 증상과 육안적 소견으로 크게 감염성 구내염과 비감염성 구내염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구내염은 다음과 같이 다양한 원인으로 발행합니다.
바이러스 감염 : 헤르페스 바이러스 등
세균 감염 : 스테필로코쿠스, 스트렙토코쿠스 등
곰팡이 감염 : 칸디다 등
외상 : 치아에 물리거나 딱딱한 음식을 씹다가 생긴 상처
면역력 저하 : 스트레스, 피로, 영양 불균형
구내염의 증상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구내염은 감염성 구내염과 비감염성 구내염으로 분류됩니다.
▼ ▼ ▼ 감염성 구내염의 종류 ▼ ▼ ▼
■ 단순포진(헤르페스) 구내염 ■
원발 감염은 소아와 젊은 성인에서 발생하며
대부분의 성인의 약 70~80%가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원발 감염에서는 증상이 없거나 매우 경미하여 병에 걸린지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고
단 10% 정도에서 감염 후 약 1주일 정도의 잠복기를 걸쳐 전신쇠약이나 근육통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어 1~3일 후에 피부와 점막에 소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데
구강 내의 혀, 입술, 잇몸, 볼점막과 구개에 1~2 mm 크기의 작은 물집에 발생하고 바로 터져서
얕고 통증을 동반한 작고 불규칙한 궤양을 형성합니다.
궤양은 노란빛을 띠는 회색의 위막으로 덮여 있고 가장자리로 홍반성 테두리를 보입니다.
대게 2주 내에 반흔 없이 치유됩니다.
구강 외 증상으로는 발열, 무기력, 식욕 감퇴, 과다 침 분비, 짜증, 두통 및 양측성 경부 림프절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소아에서는 섭취 불량으로 인한 탈수로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재발성 단순 포진은 잠복성 감염으로서
단순 포진 바이러스가 숙주의 삼차 신경절에서 잠복해 있다가 재활성화되는 경우입니다.
재발성 수포성 구내염은 입술에 발생하는 입술 포진만큼은 흔하지는 않습니다.
■ 수족구병 ■
초기 증상으로 미열, 권태감, 기침, 인후통, 식욕 부진, 설사 등과 함께 복통, 두통, 경부 림프절 비대가 함께 나타납니다.
이후에 수포를 동반한 구진 같은 발진이 시작되고 결국 궤양을 형성합니다.
구강 병변은 환자의 약 90%에서 나타나지만
약 15%에서는 손, 발의 수포 없이 구강 병변만 보이기도 합니다.
3~6일간의 잠복기 후 발열을 동반하는 수포와 구진이 손, 발바닥, 구강에 생기며 수포는 잘 파열되지 않습니다.
광범위하여 수포는 주로 입천장 혀, 볼점막 등에 생깁니다.
■ 구강 칸디다증 ■
구강 칸디다증 중에서 가장 흔한 유형이 아구창으로 알려져 있는 위막성 칸디다증입니다.
유아나 면역 기능이 갑자기 상실된 환자에서 급성 표층부 점막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반점상 또는 구형의 비후된 백색 반점이 다발성으로 나타납니다.
볼 점막, 입천장, 입술, 혀 등의 점막에 잘 생기며 문지르면 쉽게 벗겨지고
그 밑으로 쉽게 출혈하는 홍반성 또는 궤양성 점막이 보입니다.
환자는 무통성이거나 심한 경우 작열감이 발생하며
방치하면 구강인두부 점막과 식도 점막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 ▼ 비감염성 구내염의 종류 ▼ ▼ ▼
■ 아프타 구내염 ■
아프타 구내염의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으나
여러 가지 요인들이 단독 혹은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이 알려져 있으며
환자의 약 3분의 1에서 가족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구강 작열감 증후군 ■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으나
다양한 국소적, 전신적, 그리고 스트레스, 불안감,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요소들과
타액선의 분비 감소 등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폐경과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방사선 점막염 ■
이온화된 방사선에 정상적인 구강 점막이 손상을 받아 발생하는 것으로서
방사선의 조사량, 노출률, 종류, 조사범위, 구강 위생상태 등이 관련되나
방사선 조사 후 대개 2주 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구내염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가장 기본적인 것은 정기적으로 양치를 깨끗히하고 구강 세척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내염은 영양 보충을 위해 비타민B, 비타민C, 비타민B12, 철분, 엽산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인들에게 구내염이 발병하는 가장 큰 원인은 피로와 스트레스 입니다.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를 관리하는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소금물로 가글하면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소금의 농도는 물 1컵에 1/2 티스푼 정도로 약 2%의 소금농도에 맞추어 사용합니다.
다만 개인의 민감도와 편안함에 따라 농도를 변경할 수 있으며 적절한 농도를 찾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강 세척제를 사용한다면 향균 성분이 포함된 구강 세척제를 추천드리며
구강 세척제를 사용함으로써 감염을 사전에 미리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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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입니다.
물을 자주 마셔 입안을 촉촉하게 유지하도록 합니다.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고, 너무 뜨겁거나 매운 음식은 피하도록 합니다.
이미 구내염이 발생했다면
이부프로펜이나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일반 진통제를 복용해 통증을 완화하도록 합니다.
염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일 경우에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내염이 발생하기 전 구내염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추가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면역력을 높입니다.
특히 비타민 B12, 철분, 엽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명상, 요가, 규칙적인 운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합니다.
수면을 충분히 취해 피로를 회복하고 면역력을 유지합니다.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구강 건강을 체크하고 필요 시 치료를 받습니다.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해 올바른 양치 습관을 유지합니다.
너무 강하게 양치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흡연은 구내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금연을 권장합니다.
알코올은 구강 점막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섭취를 제한합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구내염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제 경험을 공유드리면 구내염을 가장 빨리 낫게 하는법은
초기에 구내염을 잡는것입니다.
초기에 구내염자리에 오라메디를 바르면 극한 단계로 안가고 바로 낫더라구요
반드시 초기에 진압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구내염이 자주 발생하거나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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